[파이낸셜뉴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한 결과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등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추위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또 후보자 제출 서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추위는 오는 16일 최종면접을 열어 당일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내년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KT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김용헌 KT 이추위원장은 “대표이사 후보 절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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