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의 23년 이웃사랑 '누적 성금 4640억'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9 18:18

수정 2025.12.09 18:17

올 희망 나눔캠페인 350억 전달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서 성금 전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서 성금 전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전달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를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성 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