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자원봉사자가 기습 폭설·한파 취약계층 챙긴다

뉴스1

입력 2025.12.10 06:00

수정 2025.12.10 06:00

한파 대비 엽서 안내문
한파 대비 엽서 안내문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겨울철 기습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예방 키트를 전달하고, 폭설 발생 시 제설 활동을 병행하는 '겨울愛 나눔–冬네 지킴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12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서울 전역을 돌며 안부 확인과 제설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폭설·한파 취약계층 2000명에게 투척식 제설제와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안내문을 봉투에 담아 제공한다.


또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활동 이후에는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제설 봉사도 지원한다. 폭설 시 낙상사고 우려가 큰 골목길과 경사로 등 취약 지역에는 별도의 제설 인력도 투입한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과 14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