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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럭셔리 관광박람회 'ILTM 칸' 홍보관 운영…349건 상담

뉴스1

입력 2025.12.10 06:01

수정 2025.12.10 06:01

'2025 ILTM 칸' 서울 홍보관 전경.(서울시 제공)
'2025 ILTM 칸' 서울 홍보관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럭셔리 관광 박람회 '2025 ILTM 칸'에 처음으로 참석해 서울홍보관을 열었다고 10일 Q밝혔다.

시는 박람회 중 사전 예약된 모든 미팅을 100% 성사시켰고 일정 협의부터 상품 기획까지 총 34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바이어들의 즉석 미팅 요청이 잇따르며 서울 럭셔리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수많은 서울 럭셔리 관광 상품 중에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K콘텐츠나 전통문화(한옥·사찰·장인공방), 미식 문화 등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이 담긴 콘텐츠에 주목했다.

또한 호텔 및 숙박 분야에서는 서울 럭셔리 관광 상품이 지닌 로컬 체험과 최상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파악한 럭셔리 관광객의 세대별·국가별 수요와 콘텐츠 선호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고부가가치 상품을 적극 개발해 갈 계획이다.

특히 일반적인 단체 관광을 넘어 가족 단위 여행객(10대 자녀 포함), 50대 이상의 고소득층, 나홀로 여행객 등 다양한 고객군을 겨냥한 맞춤형 프리미엄 관광 상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10위'라는 도시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서울만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전 세계 글로벌 관광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