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홍성군이 15~31일 지역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초대형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를 선보인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담아 타워 외관 전체를 활용한 대형 미디어 프로젝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영상과 음악을 타워의 거대 구조물 위에 입체적으로 구현해 영상과 음향, 색체가 결합된 360도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꾸린다.
해양분수공원에서는 공원 상징물인 15m 높이의 돛단배 조형물 2곳과 해양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관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가 미디어 영상으로 연출된다.
군은 겨울밤 천수만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명과 영상을 통해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영 체육관광과장은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서해안 겨울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바다와 빛,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고품질 야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감성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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