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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해수부,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AI·디지털 전략 논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09:42

수정 2025.12.10 07:27

7대 추진전략 공개
국토부·해수부, 국가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AI·디지털 전략 논의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향후 10년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반을 대상으로 두 부처가 5년마다 공동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AI·디지털 전환 가속,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속도 경쟁, 고령화·생산인구 감소 등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AX·DX 기반 스마트화 △물류 인프라 확충·고도화 △포용적 물류서비스·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공정·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강화 △K-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7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마련한 주요 전략과 과제가 발표되며, 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공청회 의견을 검토·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