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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동아대 추가 선정

뉴스1

입력 2025.12.10 07:35

수정 2025.12.10 07:35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3개 분야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2개교가 추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통합환경관리 6개 분야에서 17개 대학을 모집했다.

이번 공모에서 3개 분야에 부산 지역 대학이 선정돼 최대 5년간 1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부산 지역 대학이 5개 분야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돼 최대 5년 동안 국비 165억 원으로 380명 이상의 녹색융합기술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부울경을 아우르는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관련 전문 인재 양성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지역 산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녹색융합 신기술 개발을 근간으로 하는 고급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산 지역 대학의 녹색산업 분야 특성화대학원 선정은 부산의 녹색 신기술 및 신산업 성장을 축진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