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광주시 내년도 본예산 7조 6809억 원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날 0시 55분 광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 올해 본예산인 7조 6043억 원보다 1%(766억 원) 늘어난 7조 6809억 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시가 제출했던 예산은 7조 6823억 원이다.
제출안보다 증액된 항목은 36건으로 57억 9600만 원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사직도서관 배관교체 시설비와 관리비에 17억 3200만 원,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 편 도로개설 사업에 4억 5000만 원, 아시아 캐릭터 랜드 사업에 2억 5000만 원 등이다. 문화·체육·복지·도시 SOC 전반에 다수의 증액이 반영됐다.
감액된 항목은 55건 58억 8000만 원이다. 주요 항목으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이 13억 6800만 원, 상수도 청사 조성(시설비) 11억 850만 원, SRF 전처리시설 위탁 10억 원, K-패스(대중교통 환급)가 6억 5400만 원 등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