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달 경북의 취업자 수가 증가해 고용률이 1년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가데이터처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1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4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0.9%)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5.6%로 0.6%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2%로 1.2%p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만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7000명), 건설업(4000명)에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8000명(4.2%), 일용근로자는 4000명(8.3%)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7000명(3.0%)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명(2.3%), 무급가족종사자는 2000명(1.5%)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5시간으로 전년보다 0.3시간(0.8%)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0명(13.7%) 감소했다. 실업률은 1.1%로 0.2%p 하락했다.
경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제활동인구는 151만4000명으로 1만명(0.7%)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6.3%로 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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