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공고와 항공MRO 인재 양성 MOU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부산항공고등학교와 항공 MRO(정비·수리·개조)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정비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부산항공고등학교에서 이정 이스타항공 정비본부장과 문상대 부산항공고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11월부터 8주 간 총 320시간에 걸쳐 부산항공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정비 이론 교육과 김해공항 이스타항공 정비센터에서의 현장 실무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항공기 견학 △장비 사용법 실습 △항공기 도면 해독 훈련 △항공법 교육 등 양질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이 전수하는 실무 노하우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향후 진학 및 취업 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항공 산업 인재를 지속 양성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