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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1

입력 2025.12.10 08:20

수정 2025.12.10 08:20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0일 오전 11시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2025년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 일자리 정책의 핵심인 '부산청끌기업'의 1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임금 안정성, 워라밸 등을 갖춘 기업을 발굴·선정해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시는 이날 성과공유회에 앞서 올해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성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산청끌기업'이 채용 이미지 및 기업 브랜딩에 77.3%,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66.4%의 긍정적 영향을 미쳐 복지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등 청년 친화 요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청년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져 입사 지원 증가를 체감한 기업이 45.5%에 달했다. 또 전체 기업의 78.2%가 내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91.8%가 '부산 청년 잡(JOB)매칭 인턴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과가 동시에 입증된 한 해였다"고 분석했다.

시는 내년부터 부산청끌기업의 질적 내실화와 청년 채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청끌기업'의 혁신적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시는 앞으로 성과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정책을 고도화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부산에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