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등 식품안전관리 평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단체급식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지원 사업’ 결과 우수 집단급식소 5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146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로 진행됐다.
점검·평가는 총 30개 항목(150점 만점)에 걸쳐 이뤄졌으며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보관·운송 등 식품 안전관리 전반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평가 결과 중구 6곳, 남구 14곳, 동구 7곳, 북구 11곳, 울주군 12곳으로 총 50곳이 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이 중 △중구 약사가온유치원 △남구 월봉초등학교 △동구 HD현대중공업 외업2관식당 △북구 현대자동차 2공장식당 △울주군 언양어린이집이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된 우수 집단급식소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부착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물품을 12월 중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집단급식소 종사자 중 식품안전 업무 추진 유공자에게도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중독 사전 예방부터 신속 대응까지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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