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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이용 올해 1만건 넘어서

뉴시스

입력 2025.12.10 08:22

수정 2025.12.10 08:2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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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이 올해 1만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1인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동행인이 병원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과정 안내까지 지원한다.

이용 건수는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1만452건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부 실적은 ▲병원동행 4928건 ▲유사서비스 연계 267건 ▲사전 상담 5257건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병원 예약·준비 절차 등 사전 안내 기능으로 운영돼 실제 동행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98~4.9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은 성남·안산·광명·군포·과천·평택·시흥·광주·구리·양평·안성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신청은 1인가구지원센터·가족센터 등 지정기관 또는 민원24 누리집·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병원안심동행은 경기도 1인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일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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