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가 1년 전보다 늘었고, 실업자는 줄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11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부산 의 고용률은 59.2%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0.1%p 낮아진 2%로 기록됐다.
11월 부산의 취업자는 약 171만 8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 1000명, 전년 같은 달보다 2만 2000명 늘었다.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올 9월 171만 4000명에서 10월 170만 7000명으로 감소한 뒤 11월엔 다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4만 6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 2000명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1만 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 1000명, 제조업은 7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3만 6000명으로 전달보다 4000명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100명 줄었다. 월별 실업자 수는 올 5월 5만 명, 6월 4만 5000명, 7월 3만 9000명, 8월 3만 7000명, 9월 3만 5000명, 10월 3만200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 11월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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