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세실업(10563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 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 기업 선정 및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세실업이 의류 제조업 특성에 맞춰 유연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산업 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교육과 맞춤형 디지털전환(DX) 컨설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올해 한세실업을 비롯해 전국 중소·중견기업 37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산업 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한세실업은 AI 전문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로부터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아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세실업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DX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실습 중심으로 고도화해 임직원의 디지털 업무 혁신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세실업은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우수 기업 선정 및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한세실업은 2025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의류산업 디지털 전환 AI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곽준영 한세실업 P&C팀 선임은 "올해 한세실업은 내부 디지털 전환(DX) 역량 확대, 현업 주도형 자동화 체계 구축, 조직 내 디지털 전환 확산 등을 목표로 삼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핵심 인재 중심의 고급 DX 교육을 병행해 디지털 전환 저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133명의 임직원이 총 492시간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50%에 달하는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현업 과제에 기반한 직무 맞춤형 AI 교육을 진행한 결과 평균 만족도 4.65를 기록하고 프로젝트별 업무 처리 시간이 최소 50% 이상 단축됐다.
향후 한세실업은 3대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조직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패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실무 중심의 DX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패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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