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속노조 새 현대차지부장에 '강성' 이종철 당선

뉴시스

입력 2025.12.10 08:58

수정 2025.12.10 08:58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 6월26일 오후 현대자동차 노조가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 광장에서 올해 임단협 승리를 위한 전체 조합원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06.26. yohan@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 6월26일 오후 현대자동차 노조가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 광장에서 올해 임단협 승리를 위한 전체 조합원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06.26. yoh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종철 후보가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이 후보는 강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0일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1대 임원선거 결선투표에서 이 후보가 1만7879표(54.6%)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 후보와 경쟁한 임부규 후보는 1만4228표(43.5)를 얻었다.

그는 1996년 현대차에 입사했다.

이후 노조 대의원, 울산4공장 사업부 대표, 단체교섭 위원, 울산지방노동위원회 노동자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조 경험을 쌓았다.

2008년에는 노동법 개정 반대 투쟁 관련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강성'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퇴직금 누진제 도입, 상여금 800% 쟁취, 주 35시간제 도입,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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