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토탈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리브랜딩 후 올 겨울 야심차게 출시한 립밤이 올리브영의 품절 품목에 이름을 올리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비디비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출시된 '펩타이드 버터틴트밤'의 총 10가지 색상 중 7개 색상이 올리브영에서 품절돼 13일부터 순차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한달만에 2호, 4호, 5호, 6호, 8호, 9호, 10호가 품절됐으며 그 중 2호와 5호는 미니 틴트를 추가 구성해 올리브영 단독기획세트로 선보여 더욱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최근 입술 화장은 아이돌 메이크업의 영향으로 유리알 같이 빛나는 광을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인데 이 제품은 '4세대 아이돌 멜팅광 립밤'이라는 애칭이 붙으며 비디비치의 새로운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펩타이드 버터틴트밤은 틴트의 발색력과 립밤의 보습력을 모두 갖췄으며 입술에 스미듯 녹아들어 촉촉한 윤광을 낸다.
립 펩타이드 콤플렉스, 시어버터, 비타-플럼, 3-세라마이드 콤플렉스로 구성된 독자성분 멜팅 펩타이드 콤플렉스TM이 8만ppm 이상 고용량으로 함유돼 뛰어난 보습력을 제공한다.
비디비치는 9월 출시한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과 함께 펩타이드 버터틴트밤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의 히어로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블랙 쿠션의 경우 출시 한달 만에 브랜드 매출 1위로 올라서며 올리브영 내 브랜드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3배 끌어올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올해 4월 리브랜딩 이후 출시한 제품들이 국내에서 잇달아 좋은 반응 얻고 있어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아시아와 미국 등을 주요 타깃으로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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