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원불교 최고 지도자 왕산 성도종 종법사가 2026년(원기 111년) 신년법문에서 "은혜로운 평등 세상을 건설하자"며 인공지능 확산기에 불평등·양극화에 맞설 공동 실천을 주문했다.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초고속 인공지능 확산을 현시대의 배경으로 짚으면서 개인·사회·국가 차원에서 불평등과 양극화가 빠르게 심화되는 위험을 경고했다.
법문은 소태산 대종사의 경책인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를 오늘의 과업으로 소환했다. 물질문명을 주체적으로 선용해 모두가 고루 잘사는 평등 사회와 참 문명시대를 열자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실행의 기둥으로 4가지 덕목을 압축했다.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각자의 마음에 '평등의 씨앗'을 심고 가꾸자면서 상호 존중과 조화를 통해 평등 세상을 함께 열어가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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