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LG화학, 가임건강·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대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2.10 09:02

수정 2025.12.10 09:02

LG화학이 개발한 가임건강·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활용 모습.(LG화학 제공)/뉴스1
LG화학이 개발한 가임건강·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활용 모습.(LG화학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LG화학은 10일 난임과 임신 준비를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헬스케어 앱 '블룸'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어워즈 코리아 주관 스마트앱어워드는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에 대한 심층 심사를 토대로 각 분야 혁신적 모바일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 평가위원은 "블룸은 난임에 대한 편견, 오해를 바로잡고, 과학적 정보 및 정서적 지지를 동시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높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LG화학은 난임 해결이 개인의 고민을 넘어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대한생식의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콘텐츠 자문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블룸을 오픈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이 과거보다 늦어지고, 다양한 환경 요인이 맞물리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건강한 임신 준비와 체계적인 가임건강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앞으로 앱 기반 고객지원 강화를 위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임기 고객들의 인터뷰나 시술 경험 중심의 생생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장은 "단순한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심리적 치유와 희망을 주공간이 되도록 블룸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