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정부 합동 반도체산업 전략 발표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가전략산업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육성 전략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최근 국가 간 AI 경쟁은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산업 육성에 국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주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글로벌 반도체 2강 도약을 목표로 한 'AI 시대, 반도체산업 전략'을 발표한다.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소부장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육성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AI시대 산업지형 변화'와 '반도체 생산능력 제고방안', 'AI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정부에서는 기재부·과기부·산업부·교육부와 금융위·공정위·국가AI전략위, 방위사업청 등이 참석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산·학·연 관계자 등 총 40명이 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접견한다.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뉴칼레도니아, 프렌치 폴리네시아 등 총 15개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정상 및 장·차관, PIF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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