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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미래 협력 논의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09:45

수정 2025.12.10 09:11

현지 금융 인프라 고도화
한국기업 현지 진출 협력키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오른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오른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금융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확대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 특히 이날 오전 개최된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한국무역협회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및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만남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 역동적인 금융시장 발전 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진 회장과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현지 금융 인프라 고도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진 회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금융을 매개로 한 실질적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가 가진 높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