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지니뮤직,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와 OST 투자 유통 계약

뉴시스

입력 2025.12.10 09:10

수정 2025.12.10 09:10

K-콘텐츠 제작-유통 사업 선순환 구조 기반 마련
[서울=뉴시스] 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인욱 KT지니뮤직 대표,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가 전날 열린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지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인욱 KT지니뮤직 대표,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가 전날 열린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지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지니뮤직과 스튜디오S는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K-콘텐츠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KT지니뮤직은 스튜디오S가 보유한 대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웰메이드 드라마 OST 600여개 앨범, 3000여곡을 국내·글로벌 플랫폼에 향후 3년간 유통하게 된다. 내년부터 3년간 제작되는 27편 이상의 신규 드라마 OST 역시 국내 및 전 세계에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K-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S는 SBS의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펜트하우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등을 맡았다.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KT지니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K-드라마 OST의 세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K-드라마 제작과 OST 유통 간의 유기적 협력을 구축하고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동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스튜디오S의 제작 역량과 KT지니뮤직의 글로벌 음악유통 역량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K-콘텐츠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욱 KT지니뮤직 대표도 "이번 계약을 통해 K-드라마와 OST가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널리 사랑 받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스튜디오S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K-콘텐츠 제작·유통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K-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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