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마티카바이오랩스, 티카로스와 CAR-T 치료제 CDMO 계약 체결

뉴스1

입력 2025.12.10 09:24

수정 2025.12.10 09:24

마티카바이오랩스, 티카로스 CDMO 계약 사진. (차바이오그룹 제공)
마티카바이오랩스, 티카로스 CDMO 계약 사진. (차바이오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가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카로스와 위탁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티카로스가 개발 중인 고형암 표적 CAR-T 치료제 'TC09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한다.


'TC091'은 티카로스 고유 플랫폼인 CLIP CAR(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otentiating CAR) 기술을 적용해, 종양살상 능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C091'은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후보물질 연구과제로 선정됐고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2025년 7월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마티카바이오랩스 장원규 대표는 "티카로스의 혁신적인 고형암 CAR-T 기술과 마티카바이오랩스의 공정개발·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형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CDMO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