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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전성기 수입 68억…연예인 개인 소득 1위로 기네스북"

뉴시스

입력 2025.12.10 09:31

수정 2025.12.10 09:31

[서울=뉴시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윤다훈이 전성기 시절 수익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황신혜, 윤다훈, 유튜버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세 친구' 시트콤 때 윤다훈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인기 때문에 한국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물었다.

윤다훈은 "그때 1년에 광고만 48개를 찍었다.

2000년도 소득신고를 했는데 68억을 벌었다"며 "그해 연예인 개인 소득도 1등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윤다훈은 가전제품 등 전분야를 장악하며 최다 광고 출연 기록을 세웠다고.

이에 이상민은 "2000년에 압구정 땅값이 1000만원도 안 됐다"고 하자 윤다훈은 "그때 내가 샀으면 압구정 일대를 접수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럼 형이 오늘 여기도 안 나왔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은 또 '돌싱'이라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이 다들 날 돌싱으로 생각하는데 나는 결혼을 한 번 한 거다. 법적으로 결혼했거나 혼인 신고한 게 아니라 호적에 딸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군 복무 당시 얻은 딸을 공개하며 미혼부라고 고백했던 그는 "일찍 군대를 갔다가 처음 휴가 나와서 만난 인연으로 우리 아이가 선물처럼 태어나서 아이를 키웠다. 결혼은 안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안 했는데 돌싱이라고 할 수 있냐"고 울컥했고, 이상민은 "사실혼도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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