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깨끗한나라, KIMA 산업주요기업평가 육아용품 부문 선정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0:47

수정 2025.12.10 10:47

보솜이, 제품 경쟁력으로 업계 리더 입지 강화
깨끗한나라, KIMA 산업주요기업평가 육아용품 부문 선정
[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 기념식에서 생활 분야 육아용품 부문 주요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핵심 산업군의 성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을 발표한다. 주요기업은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중시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됐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세부 분야를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깨끗한나라는 제품·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고객 소통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 관점에서 육아용품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온 노력이 평가 항목 전반에 반영됐다. 육아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제품 개발과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운영 방식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이번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소비자들이 체감한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통해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육아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의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 ‘보솜이’는 1995년 국내 기술을 적용한 첫 아기 기저귀 브랜드로 출발해 영유아 케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다. 아기 피부 특성과 체형을 고려한 제품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2023년에는 키즈·10대·독립 가구까지 타깃을 확장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브랜드 영역을 넓혔다.
품질 경쟁력 강화와 제품군 확대 등의 성과로 보솜이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9억개를 기록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