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 이끼를 활용한 신규 체험프로그램인 '무릉힐링숲' 만들기 웰니스 오감테라리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경영인증원의 연계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반려식물형 체험 콘텐츠다. 웰니스스파앤연구원과의 협업을 거쳐 완성됐다.
지난달까지 지역 내 기관을 대상으로 3차례 시범 운영을 마쳤다. 개선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프로그램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끼 테라리움은 투명 용기에 이끼와 소형 식물, 토양, 자갈 등을 이용해 작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실내용 미니정원이다. 공기정화와 심리안정, 생명력 회복 등 높은 웰니스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2024~2025년 우수웰니스 기관으로 재지정됐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전략과장은 "환경교육 기반의 자연교감형 체험을 통해 가정 또는 직장에서 반려식물을 관리하며 심리적 안정과 탄소중립 실천을 돕고 동시에 동해시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