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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뷰, 상장 이튿날 '상한가'…공모가 대비 160% 올라 [핫종목]

뉴스1

입력 2025.12.10 09:36

수정 2025.12.10 09:36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9일 오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테라뷰홀딩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돈 아논(Don Arnone) 테라뷰홀딩스 대표이사, 마이클 페퍼(Michael Pepper) 테라뷰홀딩스 CSO,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9일 오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테라뷰홀딩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돈 아논(Don Arnone) 테라뷰홀딩스 대표이사, 마이클 페퍼(Michael Pepper) 테라뷰홀딩스 CSO,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 (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영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테라뷰홀딩스(950250)가 이틀 연속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테라뷰는 전일 대비 4800원(30.0%) 오른 2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8000원) 대비로는 160% 올랐다.

테라뷰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의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정밀 비파괴 검사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도장,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 코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검사 설루션을 갖추고 있다.

테라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46대 1을 기록했다.

테라뷰홀딩스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약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26% 수준이다.
전체 발행주식 수 기준 규정상 의무보유 물량은 41.6%였으나, 기존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24.3%의 주식에 추가 의무보유를 확약하며 유통 가능 물량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