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영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테라뷰홀딩스(950250)가 이틀 연속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테라뷰는 전일 대비 4800원(30.0%) 오른 2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8000원) 대비로는 160% 올랐다.
테라뷰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의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정밀 비파괴 검사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도장,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 코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 검사 설루션을 갖추고 있다.
테라뷰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46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약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26% 수준이다. 전체 발행주식 수 기준 규정상 의무보유 물량은 41.6%였으나, 기존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24.3%의 주식에 추가 의무보유를 확약하며 유통 가능 물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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