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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소비자재단-카카오임팩트, 시니어 대상 방문형 디지털 교육 '맞손'

뉴시스

입력 2025.12.10 09:41

수정 2025.12.10 09:41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 공동 추진 소비자 권익 보호 특화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소비자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카카오 홍신 ESG협력 성과리더, 소비자재단 김자혜 부이사장,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소비자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카카오 홍신 ESG협력 성과리더, 소비자재단 김자혜 부이사장,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소비자재단,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사용에 제약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령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시니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특화된 교육 모델로 기획했다.

내년부터 전국 20여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소비자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소비자재단은 교육 대상 지역, 수행기관 선정 등 사업의 교육 운영을 총괄한다. 카카오는 사업 운영비 후원과 함께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시니어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할 강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누구나 일상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자혜 소비자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시니어 소비자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 없이 소비자의 알 권리를 행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은 "많은 시니어분의 호응을 받아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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