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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클레무브 시험평가센터 간 한라대, 현장체험교육

뉴시스

입력 2025.12.10 09:54

수정 2025.12.10 09:54

[원주=뉴시스] 만도평택시험평가센 방문 모습.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만도평택시험평가센 방문 모습.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HL만도·HL클레무브 시험 평가센터를 방문해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 교육에는 미래모빌리티공학과, HL글로벌모빌리티전공 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시험평가센터 투어, 자율주행·ADAS 탑재 차량 시승 체험과 함께 ADAS 평가실, 전기·전자 평가(Elec·Evaluation), RCS/MDS Lab등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험·검증 전 주기를 직접 경험했다.

자동 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등 ADAS 등 주요 기능을 실차 환경에서 체감하며 교실에서 학습한 제어 알고리즘, 센서융합, 시스템 검증 이론이 실제 차량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이해했다.


현장견학은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한라대와 HL만도·HL클레무브가 공동 운영 중인 'HL글로벌모빌리티전공(만도 소프트웨어전공)' 산학협력 교육 모델의 핵심 현장 연계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할 실전형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지속 양성하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 서현곤 단장은 "학생들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시험평가, 글로벌 협업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며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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