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대명복지재단 쏠비치 남해가 지난 9일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250㎏과 보일러용 등유 2000ℓ를 미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남해군은 전달된 물품 중 김장김치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0가구에, 보일러용 등유는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가구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원이 겨울철 난방비와 식생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쏠비치 남해 관계자는 "올해 쏠비치 남해리조트를 개장하느라 바쁜 와중에 지역과 함께하는 기회가 없었다"며 "앞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쏠비치 남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조면 임혜란 면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겨울철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복지재단 쏠비치 남해는 내년부터 미조면에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할 예정으로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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