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허인환 전 인천 동구청장이 제물포주권포럼의 초대 대표로 추대됐다.
제물포주권포럼은 최근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리며 허 전 청장을 초대 대표로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대표는 입법과 행정을 아우르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행정·정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는 게 포럼의 설명이다.
그는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선 7기 동구청장으로 당선됐고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포럼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자임했다. 허 대표의 경력을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 제고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 통합 제물포구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허 대표는 취임사에서 "제물포구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인천의 뿌리인 원도심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회 보좌관과 시의원·구청장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당 정책위 부위원장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제물포구를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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