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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중국 FIS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뉴스1

입력 2025.12.10 10:05

수정 2025.12.10 10:05

정동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정동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7·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9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6초83을 기록, 호주의 휴 맥아담을 0.1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에서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와타나베 에렌(일본)이 1분40초25로 우승했다.


김소희(하이원리조트)는 5위(1분41초38)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