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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연기가 만든 시너지…박진영, 크리스마스송에 쏠리는 기대 [N이슈]

뉴스1

입력 2025.12.10 10:07

수정 2025.12.10 10:07

박진영
박진영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이자 가수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갓세븐의 박진영이 디지털 싱글을 통해 연말 겨울 감성을 더한다.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쌓아온 이미지와 음악적 감성이 맞물리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박진영은 10일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을 담은 캐럴 곡 '크리스마스 피버'(Christmas Fever)를 발표한다. 이 곡은 새하얀 겨울과 연말 특유의 두근거림을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갑작스럽게 터져 나오는 기침처럼 감출 수 없는 설렘을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박진영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갓세븐 시절부터 보컬과 퍼포먼스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 온 박진영은 감성 짙은 음색과 안정적인 표현력으로 팀의 서정적 무드를 책임져 왔다. 이후 2021년 싱글 '다이브'(DIVE), 2023년 첫 번째 솔로 EP '챕터 0: 위드'(Chapter 0:WITH)를 통해 보다 개인적인 감정과 서사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음악과 연기, 두 영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삶의 고민과 성장을 예술로 확장해 온 행보는 박진영만의 서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 '미지의 서울', '마녀' 등 로맨스 작품을 통해 구축한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 역시 이번 크리스마스 송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 로맨스 장르에서 보여준 따뜻한 눈빛과 감정 표현이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이미지가 캐럴 곡과 결합해 또 하나의 계절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은 10일 팬들을 위한 송클립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로서 쌓아온 감정선과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진정성이 맞닿은 이번 '크리스마스 피버'는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설렘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