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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 3일간 단독 콘서트 성황 "살이 2kg나 빠져" 유쾌 소감

뉴스1

입력 2025.12.10 10:11

수정 2025.12.10 10:11

하동균
하동균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하동균이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SEAM : 시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명 'SEAM : 시음'은 ‘당신과 나의 틈을 메우는 이음선’을 뜻하는 타이틀로, 시간의 소리와 흐른 세월이 남긴 울림,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음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무드가 인상적인 곡 'STAR DUST'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친 하루',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탈진', 'From Mark' 등 하동균의 대표곡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메가 히트곡 '그녀를 사랑해줘요'와 '나비야'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이 이어지며 현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또한 올해 발표한 신곡 '그댄 아무렇지 않게', '아이 돈 노우'(I Don’t Know)를 비롯해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동상을 수상한 '어떤 이의 꿈'까지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탄탄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일간의 공연을 마무리하며 하동균은 "3일 동안 살이 2kg 빠진 것 같다. 내 목이 멀쩡하다면 여러분들과 매일 공연하고 싶다"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 그리고 3일 동안 소중한 시간을 저에게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무대에 있는 저희 모두가 관객분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3일 동안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해에도 좋은 만남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연말 인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