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혁신은 혼자 완성할 수 없다" 한성숙 중기장관, 컴업 의미 강조

뉴스1

입력 2025.12.10 10:32

수정 2025.12.10 10:32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12.10 ⓒ뉴스1 이정후 기자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12.10 ⓒ뉴스1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혁신은 혼자서 완성할 수 없기에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10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에 참석해 "(이것이) 우리가 컴업 2025를 개최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올해 행사 슬로건인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을 소개하며 "우리 스타트업이 그동안의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비전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년간 컴업이 외연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컴업 2025는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컴업 2025에서 뿌려진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