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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축구대표팀,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 돌입

뉴스1

입력 2025.12.10 10:35

수정 2025.12.10 10:35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남자 U-22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10월 사우디 전지훈련과 11월 중국 판다컵 참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전력을 다져왔다.

대표팀은 이번 최종 소집 훈련을 통해 선수 구성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조직적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시안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은 훈련 종료 후 발표된다. 해외파 등 이번 소집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 중에서도 일부 발탁될 수 있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U-23 아시안컵 사전 캠프가 차려진 카타르로 출국하며 내년 1월 2일 본선 조별리그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입성한다.

대한민국은 C조에 편성돼 이란-레바논-우즈베키스탄과 리야드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U-22 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명단(총 23명)
GK: 문현호(김천 상무),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황재윤(수원FC)
DF: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김도현, 조현태(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 삼성), 이현용(수원FC)
MF: 강상윤(전북 현대),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박현빈(부천FC), 백지웅, 서재민(이상 서울 이랜드), 조준현(수원FC), 황도윤(FC서울)
FW: 강성진(수원 삼성),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 정지훈(광주FC)

▲U-23 아시안컵 한국 조별리그 일정 (한국시간 20시30분 킥오프)
1월7일 vs 이란(알 샤밥 스타디움)
1월10일 vs 레바논(알 샤밥 스타디움)
1월13일 vs 우즈베키스탄(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