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국관광공사, K-감성 담은 전국 우수 숙소 10곳 선정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0:55

수정 2025.12.10 10:55

청주 가영당 한옥문화스테이
청주 가영당 한옥문화스테이
부산 씨싸이드 클라우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 씨싸이드 클라우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민박업협회와 함께 ‘2025년 한국 민박업 우수 숙소’ 10곳을 최종 선정·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우수 숙소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체와 한옥체험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 및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또 2차 현장평가에서는 숙박시설 인프라, 고객 서비스 및 소통, 시설 매력도, 법규 및 안전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전통 가옥 ‘청주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객실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부산 씨사이드 클라우드’ △동대문이 내려다보이는 마을에 자리한 ‘하이얀’ 등 10개 숙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공사는 이들 우수 숙소 정보를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 KOREA’에 선보여 방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한순 한국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K-컬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고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민박 숙소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공사는 내년에도 우수한 숙소 발굴 사업을 확대해 K-스테이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