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30개사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성과 확연해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빛나는 달성상회'가 달성군 지역 기업 판로개척에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달성군 소비재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약칭 달성상회)의 성과보고회가 지난 9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층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달성상회는 달성군 관내 우수 소비재 기업의 경영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하여 기업 영업판로 개척 및 대내외 경쟁력을 도모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30개 기업이 박람회·전시회 참가, 홈페이지·상세페이지 제작, 카탈로그·홍보물·패키지 제작, 광고지원·쇼핑몰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별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20개사가 마케팅·고객응대·조달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전시박람회 공동관 구성에서는 15개사가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5)에 참가해 달성군의 대표 식품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달성군 소식지 달성이야기 및 지역 일간지 기획탐방기사를 통해 참여기업의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달성군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소비재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면서 "앞으로도 달성군과 협력해 달성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달성상회 지원을 통해 밀키트를 제조하는 A사는 틱톡, 메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집중광고를 통해 광고비 대비 매출액이 450%를 달성했고, 자체 브랜드 내의를 제조하는 B사는 홈쇼핑 라이브 방송용 동영상을 제작해 대형 홈쇼핑 채널에서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용품을 제조하는 C사도 쿠팡 광고에 집중해 지난해 동월 대비 매출이 134% 증가했고, 영유아침장을 제조하는 D사는 광고대행사를 통한 키워드 마케팅으로 가격 비교 순위가 1000위에서 11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보고회에 참가한 다수의 기업들은 "달성상회는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서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의 지원 덕분에 기업의 대외 신인도도 크게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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