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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축하금·난임부부 지원 확대
맞춤형 복지로 2028년까지 인증 유지
맞춤형 복지로 2028년까지 인증 유지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제도'에서 3회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재인증을 통해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오는 2028년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부여하는 제도다. 재인증을 받기 위해선 단순한 제도 유지에 그치지 않고 운영 실적과 제도 확대 노력 등 정량·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대한전선은 지난 2017년 첫 인증 이후 가족친화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대표적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축하금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재직 중 첫째부터 셋째까지 출산할 경우 총 35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며 구체적으로는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결혼 시 100만원 축하금 △난임 부부에 최대 390만원 시술비 지원 △임신 직원 대상 태교 여행 패키지 제공 △최대 2년의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건강검진 확대 등 가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임직원이 일과 가정에서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복지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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