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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밑그림 완성…내년 3월 착공

뉴시스

입력 2025.12.10 11:07

수정 2025.12.10 11:07

청년창업공간·전시실·가족쉼터 조성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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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10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어 배치·평면·입면계획안 및 야간경관 계획을 내놨다.

리모델링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는 지하 1~2층과 지상 1층에는 청년 창업공간, 전시실, 가족쉼터, 정원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관망탑 상층 외관에는 경관조명을 달아 야간 명소로 만든다.

설계 콘셉트는 청주의 형상인 배와 소로리볍씨를 모티브로 한 '잎새'다.



시는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133억원이 투입된다.

명암관망탑은 2003년 상당구 명암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625㎡, 높이 62.1m)의 기부채납 방식으로 지어졌다.


극심한 운영난을 겪던 이 건물은 민간사업자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이 만료된 2023년 6월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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