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군민 1인당 혜택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가 취합한 11월 말 기준 11개 시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을 근거로 군이 자체 분석한 결과다.
보은군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2억 7296만 원(1480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억 4800만 원)보다 84.5%가 늘었다.
이 금액을 주민등록인구(11월 말 기준) 3만 229명으로 나누면 군민 1인당 혜택은 9030원이다.
군 관계자는 "1인당 혜택은 보은군이 도내 1위"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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