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인사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지식재산처·한국도로공사·해양경찰청 등 9개 기관이 공직사회 변화를 이끈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정부와 공공부문에서 추진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사혁신 개선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73개 기관이 참여해 총 122건의 사례를 출품했다.
심사는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1차 서면심사(70%)와 경진대회에서 진행되는 2차 발표 심사(30%)를 통해 대상 1건(대통령 표창), 금상 2건(대통령 표창), 은상 3건(국무총리 표창), 동상 3건(인사혁신처장 표창)이 최종 선정된다.
앞서 1차 심사에서 장려상으로 뽑힌 12건도 인사처장 표창을 받는다. 인재혁신 부문 본선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식재산처, 해양환경공단이 진출했다. 근무혁신 부문에는 인사혁신처,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제도혁신 부문에는 법무부, 한국남부발전, 해양경찰청이 선정됐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려면 각 기관이 적극적인 인사혁신을 추진해 구성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진대회에서 공유된 사례들이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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