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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B국민은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어린이정원 조성

뉴스1

입력 2025.12.10 11:15

수정 2025.12.10 11:15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KB국민은행과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지속적으로 ESG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매헌시민의숲 등 5개의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에는 기업동행정원으로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으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이 서울숲에 조성하게 될 어린이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인 '서울, 그린컬쳐(Seoul, Green Culture)'를 반영해 아이들이 작은 정원사·생태 탐험가가 되어 나무를 심고 곤충을 관찰하며 일상 속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울숲 속 자연을 체험하며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이 지닌 공공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정원을 매개로 휴식·교육·체험을 함께 누리는 '열린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