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K-2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지·시설 구성안 확정

뉴스1

입력 2025.12.10 11:16

수정 2025.12.10 11:16

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논의했다. 뉴스1
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논의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공군본부, 경북연구원이 참여해 K-2 군공항 이전에 따른 민·군 상생 기반 시설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군공항 이전 공동합의문에 담긴 상생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공항신도시 조성에 따라 6000여명의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복합공간이다.

보고회에서는 국내 유사시설 사례 분석, 접근성·연계성 검토, 주민 갈등 가능성 등을 종합해 최적 입지 후보지가 제시됐다.


또 군 장병과 가족, 의성군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체육시설, 커뮤니티 라운지, 돌봄시설, 카페, 영외 마트 등 필요 시설 구성안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기본구상이 공항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공공인프라 확충, 생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종 경북도 공항추진과장은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군 소통·화합의 상징적 시설"이라며 "연구 결과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국방부와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