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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바꾸는 포항'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

뉴시스

입력 2025.12.10 11:22

수정 2025.12.10 11:22

20억원 모금 목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포항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 돕기 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출범식에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최재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강석암 읍면동 위원장, 포항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캠페인 내용을 공유하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시는 올해 20억원을 목표 금액으로 설정하고 활발한 모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모금은 경북공동모금회 계좌 이체, 방송사별(MBC·KBS·TBC) 계좌 이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개별 납부, QR코드 기부, 온라인 모금, 전화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명절과 하절기·동절기를 중심으로 취약 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취약 계층 가구당 10만~15만원의 현금 지원과 하절기·동절기에 선풍기, 폭염 대비 키트, 이불 등 현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회 복지 시설 지원 사업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으로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해 모든 시민이 함께 따뜻한 포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관심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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