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해운 임직원 '따뜻한 겨울 나세요'... 연탄 5300장 기증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10 11:31

수정 2025.12.10 11:31

관련종목▶

대한해운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일대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SM그룹 제공
대한해운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일대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SM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일대에서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날 SM그룹의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연탄 5300장을 기증했다. 그리고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마포구 연남로 인근 주민들에게 직접 ‘사랑의 연탄’을 전하며 연말연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상생과 동반성장,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강조하고 있는 ‘행복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12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촌로 일대에서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웃들께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 있고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행복 경영’을 키워드로 SM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플로깅,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도 정기 ESG 평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두 단계 뛰어오른 종합 B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