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처 생태계 혁신 끌었다"…'창업기획자 성장 서밋' 개최

뉴시스

입력 2025.12.10 12:01

수정 2025.12.10 12:01

우수 AC 및 VC에 중기부 장관상 수여
[서울=뉴시스] 컴업2025 개막식.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컴업2025 개막식.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창업진흥원과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의 부대 이벤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성장에 이바지한 창업 기획자(AC), 우수 벤처투자회사(VC), 자율규제를 준수한 VC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제이엔피글로벌 등 5곳이 올해의 VC로 선정돼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VC 시상에서는 인터베스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5개사가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엠투자파트너스, 엑스퀘어드는 자율규제 평가 포상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VC가 자율적으로 윤리 준칙, 이해상충방지 내부통제 기준 등을 준수하는 평가제도를 올해 신설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AC 제도 도입 후 500번째 AC로 등록 신청한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알코브코리아, 스파크바이오랩에 중기부 장관 명의의 창업기획자 등록증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투자자가 바라보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AC에 투자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창업기업 5곳의 후속투자 데모데이 등이 진행됐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AC 및 VC를 포상하고 벤처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AC가 500개를 돌파한 것을 알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AC 제도가 벤처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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