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8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인사·조직관리 담당자가 참여해 올해 다양성 교육 운영 결과와 조직문화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다양성 교육은 총 4회 진행됐으며 425개 기업이 참석했다. 2023년 시범사업 이후 본격화한 프로그램으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개념과 법·제도, 해외 규범, 국내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4회차 교육 전·후 인식변화 조사에서는 조직 내 DEI 이해도가 교육 전 3.05점에서 교육 후 4.48점으로 크게 높아졌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다양성 경영 우수기업에 성평등부 장관상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을 시상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이자,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오늘 워크숍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변화의 동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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