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기반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는 자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은 기업들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직접 해외 패널을 타깃팅하고 설문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리서치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외부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설문 결과를 받아보기까지 몇 달이 소요됐지만 이번 기능으로 최대 만 하루 만에 보고서 확인이 가능하다. 비용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기능의 핵심은 셀프 조사 방식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해외 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제품 테스트나 간단한 조사가 필요할 때마다 신속하게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의 노하우를 기능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고품질 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문 설계 점수, 응답 품질 점수, 쿼터 설정, 데이터 클리닝 등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을 내재화했으며 결과 분석 및 AI 기반 자동 리포트 생성까지 제공한다.
현재 오픈서베이는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총 8개국 패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패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와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으로 인해 효율적인 글로벌 리서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해외 패널 기능은 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 시장에서도 오픈서베이의 패널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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