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김무준이 안은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친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설렘으로 가득 채워줄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지혁(장기용 분), 고다림(안은진 분), 김선우(김무준 분)까지 삼각 로맨스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공지혁과 김선우는 고다림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 라이벌. 그동안 고다림과 김선우가 부부 사이인 줄 알았던 공지혁은 고다림을 포기하려 했지만, 두 사람이 부부가 아니라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공지혁의 직진 로맨스가 예상된다.
사진 속 공지혁과 김선우는 사뭇 날카로운 눈빛으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급기야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서로 물이라도 엎은 듯 허둥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동시에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다림은 다소 민망한 듯,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이들의 신경전을 지켜보고 있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두 남자의 신경전에 고다림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제작진은 "9회에서는 고다림의 비밀을 알게 된 공지혁과 더이상 고다림을 향한 사랑을 감출 수 없는 김선우가 본격적으로 서로 견제하고 신경전을 펼친다"라며 "사랑 앞에 한없이 유치해지는 두 남자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멋져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세 배우는 사랑의 트라이앵글에 놓인 세 주인공의 감정을 톡톡 튀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담아냈다, 중간중간 터지는 세 배우의 티키타카에 촬영 현장도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라며 "고다림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공지혁-김선우, 두 남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다림, 이를 그린 장기용-안은진-김무준의 매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치명적인 공지혁 팀장과 편안한 '남사친' 김선우의 유치하지만 사랑스러운 신경전은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